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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멋있는 월요일] 바지 밑단 접고 야구모자 …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
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‘대디 쿨(daddy cool)’, 멋진 아빠라 불린다. 애를 안고도 멋쟁이 자존심을 버리지 않는 패션 감각 덕분이다. KBS 예능 프로그램 ‘슈퍼맨이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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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틀이면 장례 치를 줄 알았어요 … 공직자 아니면 이것저것 알아볼 텐데”
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전수영(25·가운데 검은 옷)씨가 지난해 스승의 날, 반 학생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. [전수영씨 페이스북] 지난 25일 밤 진도 팽목항. 전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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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틀이면 장례 치를 줄 알았어요 … 공직자 아니면 이것저것 알아볼 텐데”
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전수영(25·가운데 검은 옷)씨가 지난해 스승의 날, 반 학생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. [전수영씨 페이스북]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,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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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Be Korean?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눈물을 삼키려 이를 악물어야 했다. 안쓰러워 잠이 안 왔다. 수치스럽고 민망해 오금이 저렸다. 지난 주말을 그렇게 보냈다. 나뿐이겠는가? 자식 키우는 대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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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선장, 최고 무기징역 도주선박죄 첫 적용
세월호 이준석 선장(왼쪽)이 가장 먼저 탈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. 18일 뉴스와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16분쯤 전남 진도 팽목항에 도착한 첫 번째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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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 51세, 최고참 91세 … 강원FC 응원에 빠진 '동네 형님들'
강원 FC는 이길 때보다 질 때가 많지만 ‘우추리 어르신’의 애정은 변함이 없다. 18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강원을 응원하고 있는 ‘우추리 어르신’. [강릉=김진경 기자] 축구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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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서워, 무자비 태클
동아시안컵 2차전 중국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(가운데)이 23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. 홍 감독은 조끼로 주전과 후보를 가르지 않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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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차등 끄고, 문 잠그고 … 가까운 곳 웃돈 내라는 택시들
서울시 도로교통과 단속 직원들이 4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서울시내로 가려는 손님들의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들을 특별 단속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지난 3일 자정 서울 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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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집 주변서 담배 피면 과태료 5만원
15일 낮 12시 서초2동 서초구청어린이집 앞 도로. 회사원을 상대로 하는 식당가가 형성돼 있는 곳이다. 점심시간에 맞춰 나온 사람들은 삼삼오오 식당을 찾아다닌다. 이들 중 한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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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광화문 ‘빅판’ 남대문 ‘벤치 맨’ … 두 사람 거리 어떻게 좁힐까
어제 아침에도 ‘벤치 맨’은 어김없이 벤치에 앉아 있었다. 나는 경기도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서울 서소문 직장으로 출근한다. 남대문, 정확히는 삼성생명 본사 앞 정류장에서 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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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 ISSUE] “옷을 자신에게 맞추세요 … 자신을 옷에 맞추지 말고”
에르메스 여성 부문을 총괄 지휘하는 크리스토프 르메르(46). 176년 역사를 짊어지고도 “긍정적인 부담(positive pressure)일 뿐”이란다. 일본 요코하마에 에르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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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보자는 공기권총이 적당 … 화성·창원 등 종합사격장서 체험 가능
일반인들은 사격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.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사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.일단 총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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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나미 사이렌 더 빨리 더 크게 더 멀리 울려야
관련사진지진으로 폐허가 된 미야기현의 나토리시.지난주 일본을 강타한 사악한 지진과 쓰나미가 우리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면서 2004년 인도양의 대재앙과 지난해 칠레와 인도네시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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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‘봉대산 불다람쥐’ 잡혔다
12일 오후 6시54분 울산 동구 동부동 마골산 자락에 있는 한 아파트 CCTV에 H업체 작업복 차림의 50대 남자가 포착됐다. 등산로에서 내려와 이 아파트를 가로질러 나가는 장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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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카프·보타이·넥타이 연출 이렇게
남성 패션의 포인트는? 구두를 들 수도 있겠지만, 역시 가장 시선을 빼앗는 것은 ?목?이다. 얼굴과 가까워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. 목을 장식하는 스카프·보타이·넥타이를 활용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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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노란색 운동복을 내놓자, 시골학생 둘 얼굴이 활짝 피어났다
“우리 달라졌나요?”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만난 김종민(왼쪽)·윤찬혁군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간 날씨에도 촬영 내내 환한 웃음을 지었다. 스타일 서포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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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하게 간결하게 신비롭게…21세기에도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된다
관련기사 “샤넬은 열려있는 책…샤넬 힘의 원천은 고독” 14일 오전 10시 중국 상하이 한복판 난징시루(南京西路) 인민공원. 천천히 태극권 동작을 취하는 사람들 사이로 3층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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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 자전거 순찰대
자전거 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3명의 여성이 탄천 주변을 질주하다 멈춰선다. 길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진을 찍고 수첩에 메모를 한다. “강남구 자전거 순찰대가 뭐야?” 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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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늦게 온 봄
3월이 끝나갈 무렵, 여전히 바람은 쌀쌀했다. 왜 4월이 오도록 진짜 봄이 언제 올지 궁금해야 하는가 투덜대며 서울 가는 버스를 탔다. 두꺼운 겨울 외투를 아직도 입고 웅크리고 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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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·26 천안함 침몰] 동료·후배가 말하는 ‘고 한주호 준위’
“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.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.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.” 순직한 특수전여단(UDT) 한주호(53) 준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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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을 바꾸는 독립노조 “회사 살아야 노조가 산다” 투쟁조끼 대신 판촉 어깨띠
영진약품 홍승고 노조 위원장(右)과 노조 간부들이 30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한 약국에서 영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. [화성=김경빈 기자] 3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 남양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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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대문시장 쇼핑 갔다가 알아보는 팬 만나 놀랐어요”
“Hello(안녕하세요)!” 빨간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주근깨가 그대로 비쳐 보일 만큼 투명하게 화장한 20대 초반 여성이 유쾌하게 인사했다. 현재 세계적인 수퍼모델 중 한 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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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stylish people] 서울 온 수퍼모델 코코 로샤
“Hello(안녕하세요)!” 빨간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주근깨가 그대로 비쳐 보일 만큼 투명하게 화장한 20대 초반 여성이 유쾌하게 인사했다. 현재 세계적인 수퍼모델 중 한 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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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솔직히 무섭단 생각도 … 당론이 이렇게 셀 줄이야”
18대 국회엔 크리스마스도, 연말연시도 없다. '쟁점 법안'을 두고 여야가 격렬히 대치 중이다. 전쟁터로 변한 국회의 한복판을 직접 보고 겪은 젊은이들이 있다. 중앙SUNDAY가